외계인이 읽을 수 있는 논문을 만들 수 있을까?
외계인이 읽을 수 있는 논문을 만들려면, 사실 그림만 많이 넣는다고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그린 ‘식물 그림’을 외계인이 정말 식물이라고 알아볼지도 알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외계 문명을 위한 언어를 진지하게 고민한 사례들은 수학처럼 서로 공유할 가능성이 높은 개념에서 출발해, 새로운 기호의 뜻을 차례로 가르치는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마치 프로젝트 헤일메리에 나온 것처럼요. 1960년 수학자 한스 프로이덴탈이 만든 ‘링코스(Lincos)’도 숫자와 수학에서 시작해 시간, 행동 같은 개념으로 범위를 넓혀 갑니다.
그러니 외계인이 읽을 논문이라면, 식물보다 먼저 ‘1’과 ‘2’부터 설명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Sources
Freudenthal, H. (1960). Lincos: Design of a Language for Cosmic Intercourse, Part 1. North-Holland Publishing Company.
Vakoch, D. A. (Ed.). (2014). Archaeology, Anthropology, and Interstellar Communication.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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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에 기호로 표현한 광포화점 및 광보상점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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