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 15g을 '완벽하게' 기록하려면 얼마나 큰 파일이 필요할까 생각해봤는데요. 무조건 모든 원자를 하나씩 적는다고 좋은 기록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규칙이 많은 대상이라면 반복되는 정보를 압축해서 훨씬 짧게 표현할 수도 있고, 반대로 사람이 실제로 구분하지 못하는 차이라면 일부를 버려도 사실상 같은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의 크기는 물체 자체보다, 무엇을 같다고 볼 것인지와 어디까지 복원해야 하는지에 더 크게 좌우됩니다. 이 기준이 달라지면 같은 원두도 필요한 데이터량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Sources
Shannon, C. E. (1948). A Mathematical Theory of Communication. Bell System Technical Journal.
Berger, T. (1971). Rate Distortion Theory: A Mathematical Basis for Data Compression. Prentice-Hall.
Marzen, S., & DeDeo, S. (2017). The evolution of lossy compression. Journal of The Royal Society Inter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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